경부고철 천안역 부근 주택 1만1천가구 건설
경부고철 천안역 부근 주택 1만1천가구 건설
  • 승인 2002.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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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아산 신도시 1단계 개발방안 검토 중
경부고속철도 천안역 개발 1단계로 주변 100만평에 3만7천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 1만1천가구가 들어서 오는 2006년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2단계로 천안 역세권 100만평 주변 200만평이 공공개발되며 3단계로 나머지 580만평이 민자유치 등의 방식으로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대한주택공사가 마련한 이같은 내용의 아산 신도시 개발방안을 검토중에 있으며 아산 신도시 개발은 3단계로 나눠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방안에 따르면 1단계 개발 사업자인 주공은 경부 고속철 천안역 부근 역세권 100만평중 24만평을 주거용지로, 13만평을 공공/업무용지로, 10만평을 상업용지로, 3만평을 첨단 벤처단지로, 50만평을 녹지/도로용지로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주거용지에는 고층아파트 9천500가구, 단독주택 800가구, 연립주택 700가구 등 1만1천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며 거주 예상인구는 3만7천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건교부는 천안역 부근의 이같은 1단계 개발방안과 관련해 7월말까지 관계부처 협의 등을 마치고 올 8월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2003년 6월 개발계획 수립, 2003년 12월 택지분양, 2004년 12월 주택분양을 거쳐 2006년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비는 8천500억원으로 평당 조성원가는 17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건교부는 2020년까지 3단계 사업을 마치면 아산 신도시는 주택 5만4천가구에 17만5천명이 거주하는 국내 최저밀도의 전원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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