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 '성료'
2024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 '성료'
  • 황순호
  • 승인 2024.10.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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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 신구대 A+(에이플러스) 팀(이민섭·이소선) 수상

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협의회장 한승호, 이하 협의회)가 지난달 30일과 1일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2024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는 환경조경나눔연구원(원장 주신하)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로,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조경가드닝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지난해 대회에서는 본선과 결선을 통해 지난달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2024 국제기능경기대회에 조경가드닝 국가대표를 선발, 출전시키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 중인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 참가자들이 조성한 정원이 공원 및 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이용될 예정이다.

올해 대회에는 ▷강릉원주대 ▷신구대 등 2개 대학과 ▷강릉중앙고 ▷공주생명과학고 ▷광주자연과학고 ▷김해생명과학고 ▷용인바이오고 등 5개 고등학교에서 총 7개 팀 14명의 선수와 7명의 지도자가 참가했다.
문제 또한 경기시간 내 충분히 완성할 수 있도록 시설물 규격이나 형태는 단순화하고, 공종별 경기시간 제한을 없애되 공구와 장비의 효율적 사용, 정확한 시공과정 및 방법, 시공정밀도와 완성도는 물론 참가 선수들의 정신력과 체력, 팀원 간의 소통과 팀워크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4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신구대 A+ 팀(이민섭·이소선). 사진=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
2024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신구대 A+ 팀(이민섭·이소선). 사진=조경가드닝 멘토협의회

심사 결과, 금상(서울시장상)은 신구대 A+(에이플러스) 팀(이민섭·이소선)이 차지했다. A+ 팀은 정밀한 기술력과 아름다운 식재 공정을 통해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공원 이용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은상(산림청장상)은 강릉원주대 EASTLAND 팀(조민서·박진영), 동상(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장상)은 강릉중앙고 중앙호랭이팀(이민성·김무건)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우수상은 ▷김해생명과학고 뚝딱뚝딱팀(황상원·홍수민,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협의회장상) ▷공주생명과학고 Hi? High!팀(고효준·김동현, 한국기술인협회장상) ▷광주자연과학고 조경IN팀(나하음·오진영, 환경나눔연구원장상) 등이 차지했다.

전효중 前 국제기능올림픽 지도위원은 "팀간 차이는 모두 근소했으나, 특히 금상을 수상한 A+ 팀이 정밀한 기술력과 아름다운 식재 공정의 결과물을 보여줬다"며 "참가한 모든 팀들이 좋은 성과를 내줘서 고맙다"는 심사평을 남겼다.

한편, 시상식 무대에서는 서울문예마당이 준비한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참가자들과 시민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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