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INCO, 탄자니아 지역경제 활성화 돕는다
K-FINCO, 탄자니아 지역경제 활성화 돕는다
  • 황순호
  • 승인 2024.09.13 14: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은사와 탄자니아 지역사회 협력 강화키로
(왼쪽부터) 봉은사 일감스님, 주지 원명스님, 이노센트 바슝와 탄자니아 공공사업부 장관, 이은재 K-FINCO 이사장이 13일 서울 봉은사에서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왼쪽부터) 봉은사 일감스님, 주지 원명스님, 이노센트 바슝와 탄자니아 공공사업부 장관, 이은재 K-FINCO 이사장이 13일 서울 봉은사에서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K-FINCO)이 13일 서울 봉은사에서 탄자니아와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오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활발한 교류를 위해 탄자니아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자 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이다.
현장에는 이은재 K-FINCO 이사장, 이노센트 바슝와(Innocent Bashungwa) 탄자니아 공공사업부 장관 등 11명의 경제사절단,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일감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오찬은 지난 2016년 설립된 탄자니아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교와 관련된 탄자니아 측의 감사인사 전달 및 협력강화 논의를 주 목적으로 했다.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교는 탄자니아의 농업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대한불교조계종의 지원을 통해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봉은사도 후원을 통해 농업기술대학교 설립에 힘을 보탠 바 있다.
또한 봉은사는 오는 2025년 탄자니아 학생들을 초청, 템플스테이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전통 문화와 불교 사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게 봉은사의 설명이다.

바슝와 장관은 "보리가람농업기술대학교의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탄자니아의 농업생산성이 향상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었다"며 "봉은사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