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음식 직접 포장… 저소득·다자녀 200가구에 전달
동서발전이 추석을 맞아 11일 울산 본사에서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협의회장 오세걸)에 약 2천만원 상당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꾸러미는 수제 모듬전 세트, 한우 불고기, 영양떡, 송편, 한과 및 식혜 등 명절에 즐겨 먹는 음식들로 구성돼 있으며,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및 임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마련했다.
이들은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울산 내 저소득·다자녀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 지역사회에 상생의 온기를 나누는 데 일조했다.
이외에도 동서발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울산 본사를 비롯해 당진, 동해, 음성 등 발전소 소재지에서 약 5천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기도 했다.
이를 활용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실시, 계속되는 폭염과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도움으로써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는 게 동서발전의 설명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이번 전달식을 마련했다, 작은 마음이라도 조금씩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