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조경발전재단 조경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달 30일 서울역 KTX 회의실에서 '제1회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 성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간담회는 센터가 조경업계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이번이 4회째 간담회이다.
특히 이번에는 미래 조경산업을 이끌어갈 서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 조경학과 학생 16명과 국토교통부 조경분야 담당 사무관 등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에 센터는 그 역할과 미래 비전을 참가자들과 공유하는 한편, 현재 국토부가 수행 중인 조경 관련 업무와 역할을 참가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 또한 자격증 취득부터 진로, 취업까지 조경학과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질문과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했다.
이우림 국토부 녹색도시과 사무관은 "조경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학생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정부 또한 미래 세대와 함께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심왕섭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미래 조경 인재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30일 수목, 정원, 식생 등 분야의 관계자들을 초청, 제5차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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