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회복세 완연 서울・지방 광역시 눈길
민족 최대의 풍요로운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분양 시장을 풍성하게 수놓을 5,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추석명절이 시작되는 9월 셋째 주 전에 공급하는 신규 분양단지는 7개 단지 5,024가구로 이중 3,8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9월 전체 분양 예정물량을 2만2,972가구와 비교해 약 21%에 해당하는 물량이 본격적인 추석명절 전에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7개 단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개단지 1,086가구 ▷경기 2개단지 1,320가구 ▷울산 1개단지 803가구 ▷광주 1개단지 414가구 ▷제주 1개단지 1,401가구로 나타났다.
업계전문가는 “휴가철에 이어 추석연휴가 곧바로 이어지며 대부분의 신규 분양단지들이 추석연휴 이후로 분양을 앞두고 있지만 지역적 강점 또는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단지들의 경우 연휴 전 분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세가 뚜렷한 서울권을 비롯해 지방 광역시 위주로 신규분양이 이루어지는 만큼 추석 전 신규분양 단지들의 청약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 공급하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전용면적 59~127㎡ 총 8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선암초・야음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야음중・대현고・신선여고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일원에 건립되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성동구 최초로 대우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총 9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5~65㎡ 13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