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경매 토지 고정밀 지적정보 제공 시범사업 착수
LX, 경매 토지 고정밀 지적정보 제공 시범사업 착수
  • 황순호
  • 승인 2024.09.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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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지적측량 기술로 경매물건 정보 정확성·투명성 제고
기철현 LX 지적영업처장이 지난 9일 LX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린 '법원 경매토지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사업 내용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있는 모습. 사진=LX
기철현 LX 지적영업처장이 지난 9일 LX 전북지역본부에서 열린 '법원 경매토지 시범사업 설명회'에서 사업 내용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하고 있는 모습. 사진=LX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지난 9일 LX 전북지역본부에서 전주 내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및 개인 사무소 등 감정인들을 대상으로 경매 토지의 시범사업 설명회를 경매 토지의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LX가 지난달 26일 전주지방법원(법원장 정재규)과 체결한 '경매 토지에 대한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경매 토지의 고정밀 지적정보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하기 위함이다.
협약은 LX가 전주 지역 감정인들과 협업, 올해 말까지 전주지방법원 경매 토지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LX는 고정밀 드론 영상을 활용, 경매 토지의 정확한 위치와 경계, 이용 현황 등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경매 입찰자들이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경매 토지의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어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LX의 설명이다.

어명소 LX 사장은 "LX의 드론 기술을 통해 경매 토지의 정확한 가치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매 절차가 고화질 컨텐츠 기반 위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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