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
산림청(청장 임상섭)이 오는 25일까지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을 위해 민간정원 45개소를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국내 곳곳에 조성돼 있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민간정원을 소개함으로써 국민들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4년 6월 기준 전국에 등록돼 있는 민간정원은 총 139개소로, 산림청은 이 중 각 지자체 및 정원분야 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1차로 45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전문심사단의 현장평가 및 이번 투표의 결과를 종합, 최종 30개소를 선정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정원누리'(garden.koagi.or.kr/cpage.do)에서 진행되며, 투표에 참여한 국민들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천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민간정원 조성을 활성화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각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색이 담긴 색다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민간정원 분야 정책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게 산림청의 설명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개인의 손길로 아름답게 꾸며진 민간정원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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