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가지 카테고리, 33개의 데이터, 90여개 동네태그
종합부동산기업 홈즈컴퍼니(대표 이태현, 이하 홈즈)가 1인가구를 위한 서울 동네별 정보를 담은 ‘웰컴홈즈’ 플랫폼을 런칭했다고 8일 밝혔다.
웰컴홈즈는 1인가구 전문 동네 콘텐츠 플랫폼으로 1인가구가 주거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하철역을 기반으로 ▷소형주택수 ▷교통 ▷오피스지구 접근성 ▷카페 ▷문화시설 ▷음식점 ▷공원 ▷생활물가 ▷의료 ▷운동 등 1인가구 주거에 필요한 인프라 11가지 카테고리, 총 33개의 데이터, 90여개의 동네태그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한 ‘동네 보고서’를 제공한다.
현재 서울 전 지역의 지하철역 305개 대상으로 동네보고서가 제공되고 있으며,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로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광화문 10분컷 동네’ ‘카페가 많은 동네’ ‘편의점이 많은 동네’ 등의 키워드별로 동네리스트를 볼 수 있는 ‘동네 태그’,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동네를 추천해주는 ‘동네 MBTI’ 테스트도 해볼 수 있다.
특히 ‘동네 MBTI’는 오픈 전 베타테스트로 진행해 2주 만에 약 8만명이 참여하는 등 유저들의 반응이 뜨거워 정식 메뉴로 추가됐다.
이외에도 동네별 중개사와 함께 하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중개사 관점에서 본 동네 이용 팁을 볼 수 있으며, 동네별 채팅봇을 통해 중개 문의와 방문예약을 손쉽게 할 수 있어 동네 선정부터 부동산 용어, 중개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1인가구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동네-중개사-집을 추천해주는 ‘웰컴홈즈 매칭파인더’(가칭)가 완료되면 AI기능이 더 해진 채팅봇으로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홈즈 이태현 대표는 “기존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은 아파트나 분양을 중심으로 운영되거나 직방・다방・피터팬 등과 같은 매물광고 중심의 광고 플랫폼이다 보니 1인가구가 동네를 선택하고 계약을 하는 데까지 필요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며, “웰컴홈즈는 그 동네를 잘 아는 중개사들과 협업해 정보와 콘텐츠를 만들어 냄으로써 감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해 동네와 집을 선택하는, 앞서가는 중개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전했다.
홈즈컴퍼니는 2015년 설립돼 코리빙 개발 및 운영, 부동산 중개를 아우르는 종합 부동산기업이다.
최근 ICG와 펀드를 조성해 총 6,000억원 규모 코리빙 물건을 개발 중이며, 일본 도큐부동산 자산 운영을 시작으로 세계시장으로 확장 중이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