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개선 위해 ‘부동산 PF 애로 신고센터’ 개설
불공정 개선 위해 ‘부동산 PF 애로 신고센터’ 개설
  • 황순호
  • 승인 2024.08.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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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참여

대한건설협회(회장 한승구),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정원주), 한국부동산개발협회(회장 김승배)가 오는 16일부터 '부동산 PF 애로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를 개설,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PF 구조조정에 따라 관련 애로사항, 부동산 PF의 불공정 관행, 과다한 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 종사자들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신고 대상은 ▷PF 사업성 평가 및 사후관리계획 관련 불합리 사례 ▷약정서상 차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조건 ▷과도한 PF 수수료 사례 ▷책임준공확약 관련 부당한 신용보강 사례 등이 있다.
신고센터는 각 협회에서 각각 운영하며, 각 협회 홈페이지에 개설된 배너를 통한 온라인 신고(익명 가능) 및 각 협회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고를 병행한다.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은 국토교통부 및 금융당국에도 전달,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해결토록 지원하겠다는 게 각 협회들의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우려되고 있는 PF발 부동산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정부 의지가 강하다"며 "이번에 출범하는 신고센터를 통해 부동산 PF 관련 건설업계 애로를 해소하고 오랫동안 지속된 불공정한 관행 등을 바로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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