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 극한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 총력전
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폭염 속 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 오아시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부발전 경영진들이 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있는지와 휴게쉼터의 실태를 직접 점검, 온열질환 예방의 3대 기본수칙인 '물·그늘·휴식'이 제대로 보장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보령발전본부를 시작으로 3개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안전시설 119' 사업의 작업현장과 신복합발전소 건설공사(시공사 HJ중공업), 저탄장 옥내화 건설공사(시공사 현대삼호중공업) 현장 등을 방문했다.
경영진들은 현장 노동자들에게 시원한 물과 음료수를 직접 점검하는 한편, 휴게쉼터의 운영 및 냉방기 설치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본사 및 사업소 관리감독자를 중심으로 현장을 매일 순회점검, 온열질환 예방관리 및 주요 위험작업 안전보건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는 게 중부발전의 설명이다.
임철운 중부발전 안전경영처장은 "작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고품질 시공은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시작된다"며 "현장 노동자들 모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작업환경 점검 및 개선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