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합 국토인프라 정책 발굴 나선다
국회, 통합 국토인프라 정책 발굴 나선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4.06.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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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 결성, 7월 25일 첫 회의
대표의원에 송석준, 연구책임의원에 손명수 선임
사진 왼쪽부터 정충기 대한토목학회 회장,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

국가 신경제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국회 차원의 통합 국토인프라 정책을 제시할 오픈플랫폼이 결성됐다.

최근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대한토목학회(회장 정충기)와 손잡고 국토인프라가 국가의 신경제 성장동력 창출과 국민의 편리한 생활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토인프라 정책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및 국토인프라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통합형 정책발굴 오픈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을 결성, 7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킥오프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의 대표는 송석준 의원이 맡고, 손명수 의원(용인시을, 더불어민주당)이 연구책임의원을 맡게 된다.

이 포럼은 칸막이식 법・제도의 한계로 시설물에 대한 부처별 중장기 계획이 유기적이지 못하고 분절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미래 국토인프라 수요에 대한 선재적 대응과 이에 맞춘 인프라 형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국토인프라 관련 국민들의 정책 수용성도 높일 필요성에 공감한 제22대 국회의원들과 전문가 단체인 대한토목학회가 콜라보를 이뤄 결성됐다. 

대한토목학회 회장인 정충기 교수(서울대학교)는 “국토인프라 관련 최고 전문가집단으로서 토목학회가 국가에 대한 기여와 공익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22대 국회연구단체로 등록신청을 한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은 앞으로 국토인프라 정책에 대한 통합적 정책 어젠다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국토인프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중립적이고 공익 중심적인 국토인프라 정책을 개발한다.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은 구체적인 활동방향은 미래 국토인프라 거버넌스 체계에 대한 논의 및 방향 정립, 뉴노멀 시대(기후변화・탈탄소화・스마트시티・신교통수단・스마트건설 등)에 부응하는 국가 국토인프라의 방향성 도출, 국토인프라의 다양한 현안 이슈(재난·재해 대응, 장수명화, 도로·철도 지하화,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 대응을 위한 입법·정책 건의 및 지원, 지방 소멸시대에 대응한 국가인프라 및 지역인프라의 효율적 형성 방향 제시이다. 

이를 위해 국토인프라와 관련된 국내외 전문가 단체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그리고 각종 연대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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