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제도 맞춰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제품들 개발
석・박사급 우수한 개발진 및 다년간의 제조 경험 보유
리더썬에프에스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소방장비로 지난 4월 1일 개정된 형식승인 절차에 따른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리더썬에프에스는 다른 업체들보다 한 발 빠르게 개정된 형식승인 절차를 밟음으로써, 소방 안전기준을 충족함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는 자사의 기술력 및 제품 신뢰성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는 게 리더썬에프에스의 설명이다.
◼ 리더썬에프에스란?
리더썬에프에스는 지난 1998년 설립 이후 2007년 광주광역시로 사옥을 이전해 영업 중인 중소기업이다.
지난 2004년 P형 1급 복합식 수신기의 형식승인을 취득하며 소방장비 업계에 처음 진출했다. 현재 연동제어기, LED 피난 유도등, 중계기, R형 복합수신기 등 다양한 장비를 개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자체 설계, 개발 및 제조 경력을 가진 연구진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장비의 개발부터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수행하며 수신기 전문업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개발을 추진, 형식승인이 개정된 아날로그형 수신기, 감지기, 중계기, 중계반 등 수신기와 수신기에 연결되는 제품들의 검사를 의뢰한 바 있다.
◼ 독자 기술과 그 제품의 중요성
소방장비의 형식승인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7조에 따라 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제품의 성능・안전성・내구성 등이 소방 안전기준을 충족하는지를 여러 단계에 걸쳐 검증하는 절차다.
기술기준에 따르면 수신기는 작동이 확실하고 취급 및 점검이 쉬워야 하며, 부식에 의해 기계적 기능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부분은 칠・도금 등으로 유효하게 내식가공 또는 방청가공을 해야 하며, 전기적 기능에 영향이 있는 단자, 나사 및 와셔(washer) 등은 동합금이나 이와 동등 이상의 내식성능이 있는 재질을 사용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감지기 또한 작동 시 화재신호를 수신기, 간이형수신기, 문화재용 자동화재속보설비의 속보기나 중계기에 60초 이내 주기마다 발신해야 하며, 자동적으로 무선식 수신기 등에 24시간 이내 주기마다 통신점검 신호를 발신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춰야 하는 등 높은 기술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리더썬에프에스는 지난 2000년 P형 복합식 수신기를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팀을 통해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거듭하며 소방장비의 핵심 기술들을 확보한 끝에 R형 수신기 중 아날로그와 단선단락 자동 감시형, 특히 올해는 GR형 복합기까지 자체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제품들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R형 수신기 중 아날로그 형식은 자체 주소를 지닌 감지기가 고유 신호를 직접 또는 중계기를 통해 화재 신호를 보내며 수신기가 그 신호를 받아 정확한 화재 위치를 표시하는 구조다.
단선단락 자동 감시형은 수신기에 직접 또는 중계기를 통해 감지기 접속 배선의 단선, 지구음향장치 접속 배선의 단선 및 단락을 자동적으로 검출하는 구조다.
감지기는 아날로그 형식으로 개발돼야 수신기와 통신할 수 있으며,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개발할 역량을 갖춰야만 실현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업계에서 아날로그와 단선단락 자동 감시형의 형식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소방장비 제조업체는 극히 적으나,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실현에 성공했다는 것이 리더썬에프에스의 설명이다.
◼ 차별화 전략 통해 자사의 신뢰성을 높이다
대부분의 소방장비 제조업체들은 일반적으로 개발 후 형식승인을 취득하고 제조와 판매를 진행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구조가 일원화되지 않은 기업들 중 제품의 품질관리 및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리더썬에프에스에서는 개발과 제조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제품의 품질을 일관성 있게 유지함과 더불어 문제 발생 시에도 보다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며, 특히 제품의 개발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책임짐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리더썬에프에스와 거래를 한 유통업계 및 현장의 소방장비 설치 담당자들은 “리더썬에프에스의 제품들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직접 회사로 전화해 비대면 A/S를 먼저 진행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그 신뢰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형식승인 절차를 진행 중인 소방장비들은 모두 난연소재 V-0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화재 발생 시 불에 잘 타지 않으며 추가적인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난연 규격은 UL94를 따르며 HB, V-2, V-1, V-0, 5V 순으로 난연 등급이 높다. 본래 형식승인 개정 전에는 난연소재 사용 의무가 없었으며 개정 후에도 V-2만 만족하면 됨에도 V-0을 활용하는 등 ‘사람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사훈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게 리더썬에프에스의 설명이다.
◼ 기술 혁신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리더썬에프에스는 이번 성과가 지방 중소기업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지역의 기업보다 신속하고 신뢰성 높은 고품질의 연구개발, 생산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는 지방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성공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실제로 리더썬에프에스의 성과는 광주광역시의 경제 활성화에도 상당 부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소방안전 분야에서의 혁신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 리더썬에프에스의 기술력과 품질은 시장에서 높은 평가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로 직결되고 있다.
◼ 사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
리더썬에프에스는 직원들의 안정된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정년’을 폐지해 60~70대 고령 직원에게도 일자리를 줌으로써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노하우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며 다른 중소기업들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리더썬에프에스는 고객의 행복한 삶을 위해 1년 365일 언제나 고객을 지키며 최고의 신기술 및 최첨단 시스템으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 내부적으로도 인재 양성에 많은 투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는 곧 리더썬에프에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낳고 있다.
유진열 리더썬에프에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리더썬에프에스 전 임직원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술 개발에 매진, 고객 여러분이 베풀어준 성원과 사랑에 최고의 품질과 안전성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