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착공
한수원,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착공
  • 황순호
  • 승인 2024.06.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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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최초 유럽 EPC 사업, 2027년 9월 준공 목표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현장에서 진행된 삼중수소제거설비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첫 삽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현장에서 삼중수소제거설비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임갑수 루마니아 대한민국 대사, 코스민 기짜(Cosmin Ghita)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사장, 루마니아 규제기관 원장 등 주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삼중수소제거설비는 중수로 원전 가동 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을 포집하는 설비로,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월성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6월 발주사인 SNN과 계약을 체결, 현지 사업수행을 위해 지난 3월 체르나보다 건설소를 발족하고 지난달 22일 규제기관의 건설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설비는 부지 정지 및 최초 콘크리트 타설 등 건설 단계를 거쳐 시운전 시험 후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약 2,600억원 규모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설비를 제때 착공하기 위해 노력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한수원 또한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루마니아 정부, 발주사 및 협력사들과 더욱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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