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강북 전성시대' 연다
면목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강북 전성시대' 연다
  • 황순호
  • 승인 2024.06.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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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서 최종 통과 의결
지하철 1·6·7·경의중앙·경춘·GTX B·C까지 7개 노선 연계
5일 기재부의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를 통과한 면목선의 노선도. 사진=서울시
5일 기재부의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를 통과한 면목선의 노선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하 면목선)이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면목선은 동대문구 청량리역(수도권 지하철 1호선)에서 중랑구 신내역(수도권 지하철 6호선)을 연결하는 총연장 9.147km, 12개 역사의 노선으로, 총 사업비는 1조 814억원이다.
지난 2021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기재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한 바 있다.

시는 지역균형 교통발전과 시민들의 열악한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중심에 둔 정책적 필요성이 예타의 주요 통과 이유라고 분석했다.
기재부 및 KDI PIMAC 측에 면목선 주변 지역 장래 개발 계획 현행화 및 차량 형식 변경(고무차량→철제차량)을 통한 이용수요와 편익 향상 방안을 비롯해 열차 운행계획 및 정거장 공사비 최적화 등 총사업비 절감 전략 등을 제시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뿐만 아니라 지역구 국회의원 및 주민들이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평가 당일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예타를 체계적으로 준비한 점이 주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금까지 교통인프라 부족으로 도심 접근에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지는 한편, GTX·수도권 지하철 등과의 연계성도 좋아져 국가적 과제인 균형발전 목표를 달성하는 거점 노선으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강북횡단선'은 비용을 낮추는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횡단선은 산악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 특성상 상대적으로 비용은 많이 투입되나, 수요는 적게 예측돼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강북횡단선 또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요 노선이며, 노선 조정과 사업성 제고 등을 통해 빠른시일 내 재추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면목선은 수도권 1·6·7·경의중앙·경춘·GTX B/C까지 7개 노선과 연계하는 등 강북권 대개조, '강북 전성시대'의 핵심 시설인 만큼 도시철도 지축 완성과 지역발전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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