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INCO, 국내 건설 탄자니아 진출 지원 발판 마련
K-FINCO, 국내 건설 탄자니아 진출 지원 발판 마련
  • 황순호
  • 승인 2024.06.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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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권성동 국회의원 주최·K-FINCO 주관 간담회 개최
탄자니아 대통령, 국내 건설업계와 전략적 협력 강화 논의
지난 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K-FINCO와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의 간담회장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K-FINCO)가 지난 2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국내 건설사의 아프리카 진출 및 전략적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오는 4일과 5일 양일간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탄자니아와의 협력관계 강화 및 국내 건설업계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자 권성동 국회의원실이 주최, K-FINCO가 주관해 마련된 자리다.

탄자니아 측에서는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을 비롯해 키틸라 A. 음쿰보 기획투자부 장관, 사다 음쿠야 살룸 기획재정부 장관, 아사투 키자지 산업통상부 장관,  토골라니 E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설래애 S 모하매드 잔지바르 투자진흥청 이사, 가드윌 G. 왕가 탄자니아 국가 사업위원회 사장, 마산자 카도고사 탄자니아 철도청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권성동 국회의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은재 K-FINCO 이사장,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지형근 삼성물산 부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 신홍균 K-FINCO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탄자니아 ODA(공적개발원조),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 관련 협력 방안 ▷국내 건설사의 탄자니아 진출 지원 ▷한국 정부와 탄자니아 정부 간 인프라 부문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길리드 테리 탄자니아 투자센터 이사는 농업, 제조업, 광물자원 개발, 인프라 개발 등 탄자니아의 주요 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한국 측 참석자들은 향후 국내 건설업계가 탄자니아 에너지 및 인프라 건설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G2G 형태의 건설협력 플랫폼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K-FINCO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주한 탄자니아 대사와 면담을 통해 SOC, 주택 등 탄자니아 현지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현황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탄자니아 상업 중심지인 다에르살람과 수도 도도마 등 탄자니아에서 진행 중인 개발 마스터플랜의 진행율이 5% 남짓에 불과함에 따라 국내 건설업체의 현지 인프라 개발 기회가 열려 있음에 따른 것이다.
이외에도 K-FINCO는 르완다를 아프리카 국내 건설 진출 교두보로 삼고 르완다 인프라부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르완다 최대 상업은행인 키갈리은행과 건설공사 지급보증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내 건설사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K-건설을 통한 한‧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성장 추구'를 주제로 건설산업 전략적 동반자 컨퍼런스를 개최, 아프리카 주요국, 정부‧국회 및 건설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국내 건설사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은 "탄자니아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인프라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기술적 경제적 문제로 인프라 개발 및 투자가 충분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바란다"며 "한국 기업들의 탄자니아에 대한 투자에 있어 정보와 신뢰성 부족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탄자니아 정부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K-FINCO가 탄자니아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국내 건설업계와 연결하는 지원자이자 촉진자 역할을 함으로써 한-탄자니아 간 인프라개발 부문의 중장기적인 협력에 기여해 갈 것"이라며 "다음달 탄자니아를 방문, 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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