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 신기술 적용한 테스트베드 구축
국립산림과학원, 목조건축 신기술 적용한 테스트베드 구축
  • 황순호
  • 승인 2024.05.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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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건전성 연구 발판 마련, 신기술의 적극 활용 목적
산림청 국립산립과학원이 개발한 테스트베드를 SPB 전단벽 시험에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산림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목조건축물의 장기적 구조건전성을 확보하고자 목조건축 신기술을 적용한 테스트베드 구축 계획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고자 건축 분야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신기술 연구가 국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구조건전성 모니터링(SHM) 연구를 위한 테스트베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자체 보유 기술 제품으로 구성된다.
먼저 국산 소나무, 낙엽송으로 만든 구조용 집성재(GLT), 구조용 직교집성판(CLT)을 구조부재로 사용하며, 석유화학계 단열재와 100% 수입재인 OSB(배향성 스트랜드보드)를 대체해, 친환경 경량 목섬유를 이용한 목섬유 단열재와 고강도 파티클보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바닥 구성은 층간소음 제어기술로써 CLT 기반의 목조바닥체를 적용해 목조건축의 소리 전달 메커니즘 연구 결과를 반영하고, 외장재로는 자체 보유 기술인 난연목재, 개질목재, 방부목재를 선정해 내구성 및 내후성 데이터를 통해 목조건축물의 유지관리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구축한 테스트베드는 구조변형에 대한 안정성, 에너지 성능, 차음 성능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부재 생산부터 시공까지 건축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고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적용하겠다는 게 국립산림과학원 측의 설명이다.

김건호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는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 테스트베드의 장기 사용성능 데이터 구축은 과학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목재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탄소중립 방안으로써 목조건축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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