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제품’ 1천여개 파트너 네트워크 통해 보급 예정
합성데이터 기반 안전사고 예방 비전 AI 전문기업 ㈜어나더리얼(대표 김현주)이 코오롱그룹 IT서비스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강이구)와 AI(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로 어나더리얼은 코오롱베니트의 AI얼라이언스에 참여해 AI 사업의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어나더리얼이 개발한 비전 AI 제품 및 서비스를 코오롱베니트의 1000여개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에 보급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영업 · 마케팅 · 기술지원 등 AI 시장에 특화된 비즈니스 체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어나더리얼이 공급할 주요 제품은 산업안전 관리와 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Another Vision-Safety’, 자연재난 예방 및 관리를 위한 ‘Another Vision-Disaster’, 그리고 비전 AI 모델 개발용 합성데이터 셋인 ‘Another Data’이다.
어나더리얼의 주요 제품인 어나더비전(Another Vision)은 합성데이터 기반 비전 AI 솔루션이다.
기존 학습데이터의 부족함과 구축의 어려움을 3D 시뮬레이션 기반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을 통해 해결하였으며, 어나더비전은 고객이 원하는 기능과 적용 현장의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비전 AI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어나더비전은 2023년에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 한솔테크닉스 물류현장 등에 산업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적용되었으며, 솔루션의 현장 운영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의 효과를 확인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어나더비전은 현재 대기업 화학 공장, 물류 센터, 건설현장 등에 확대 공급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어나더리얼은 KISA의 지능형 CCTV 평가인증 중 이동형(드론) 실종자 분야의 평가인증을 지난 4월에 통과하였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어나더리얼은 국내에서 이동형 실종자 분야로 평가인증을 통과한 두번째 기업이 되었으며, 기존 고정형 CCTV를 통한 영상분석 뿐만 아니라 드론을 활용하여 자연재난, 사회안전, 교통분야 등의 영상분석 서비스도 추진 중에 있다.
어나더리얼 김현주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안전을 위한 컴퓨터비전의 도입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코오롱베니트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파트너사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전 AI 모델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며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현장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비전 AI 모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최상문 상무는 "이번 MOU가 앞으로 양사간 많은 AI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6월에는 코오롱베니트가 주최하는 AI얼라이언스 발족식을 통해 AI기업들 간 견고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