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조성공사, 내달 조달청 발주
가덕도 신공항 조성공사, 내달 조달청 발주
  • 황순호
  • 승인 2024.04.12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 건설기술 및 BIM 적용 우대
총사업비 13조원 이상 추산… ‘단군 이래 최대 규모’
2030년 12월 준공, 낙찰자 가중치 설계 70% 가격 30%
지난 1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5차) 현장사진. 사진=한국건설신문
지난 1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진행된 국토교통부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5차) 현장사진. 사진=한국건설신문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설명회(5차)'를 개최, 오는 5월 조달청을 통해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 신공항을 건설, 안전한 공항을 보다 신속히 건설해 수도권 집중 완화 및 지방 활성화 등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물류·여객의 복합-쿼트로 포트 구축 ▷Sea&Air 중심 항공복합물류 등 공항 경제권 활성화 ▷BIM·디지털트윈 등 첨단기술로 안전한 스마트 공항 ▷해양 생태·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저탄소·친환경 공항 등을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부지조성공사(약 10조 5천억원) ▷건축시설공사(약 1조 8천억원) ▷접근도로(약 6천억원) ▷접근철도(약 1조 2천억원) 등 약 13조원 이상의 공사비를 투입,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건설사업으로도 꼽히고 있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기본계획은 약 666만 9천㎡ 규모 부지에 ▷3,500m*45m 규모의 활주로 1개 ▷유도로 12개(평행유도로 2개, 고속탈출유도로 6개, 직각유도로 4개) ▷계류장(58대 주기) ▷주차장(10,718대) ▷진입도로(연장 9.3km, 4차로) ▷접근철도(16.5km, 복선) 등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오는 2029년 12월 개항,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65년 기준 연간 국제선여객 2,326만명, 화물 33만 5천톤을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월 중 부지조성공사의 발주를 조달청에 요청, 조달청을 통해 오는 5월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찰공고의 낙찰자 평가 가중치는 설계 70%, 가격 30%이다.
또한 ▷공항(22점) ▷항만(20점) ▷토목시공(20점) ▷스마트건설기술(15점) ▷토질 및 기초(11점) ▷토목구조(6점) ▷전기통신(6점) 등 총 100점 만점의 평가 비중을 두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공기 단축을 위해 턴키 방식 발주로 지연되는 공기를 '실시설계 적격자'가 우선시공분의 공사 준비 및 인허가 등 사전 준비를 마치기로 하고, 진입로가 확보되는 제작장 주변에서 수평배수층 골재를 조기 생산해 해상 PBD와 DCM 개량 공사를 조기 착수하도록 했다.
나아가 동측 매립부지 위주의 시공 및 공정계획을 수립, 보다 조속한 개항을 목표로 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국토부는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BIM을 적용함으로써 얻는 효과 등을 설명하는 데 약 40여분을 할애하는 등 충실한 BIM 실행 계획을 짜는 컨소시엄을 우대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강조했다.
홍복의 국토부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 팀장은 "입찰공고 내 평가항목인 스마트건설기술의 배점 15점 중 기본·실시설계, 시공단계시 BIM 활용 계획 여부에 총 7점을 배점할 계획"이라며 "그 밖에도 건설기계 자동화 투입계획 등 첨단 기술들을 적극 평가, 몇 년 간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건설 기술 적용이 이번 공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