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올해 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발표
과기부, 올해 4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 발표
  • 황순호
  • 승인 2024.04.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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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협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의 2024년 4월 수상자로 한신희 삼성전자(주) 수석연구원,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주)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 과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비휘발성 메모리 공정 분야의 전문가로서,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는 자기 저항 메모리(MRAM) 및 내장형 자기 저항 메모리(eMRAM)의 생산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반도체 산업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비휘발성 메모리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저장된 데이터를 계속 유지하는 메모리로, 대기 전력을 소모하지 않으며 데이터 기록 시 필요한 동작 전압도 낮아 전력 효율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MRAM은 자기 저항을 이용해 만든 비휘발성 고체 메모리로, DRAM 수준으로 속도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
한 수석연구원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28나노미터(nm) 크기의 eMARM 비트셀 추가 공정을 개발, eMARM의 쓰기(write) 동작에서 쓰기 횟수를 1억배, 에너지 효율을 70%까지 높였다.
일반적으로 메모리의 기본 동작 원리 중 쓰기 동작의 에너지 소모량이 더 높기 때문에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과기부의 설명이다.
한 수석연구원은 "앞으로도 자기저항 메모리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은 종합밸브 제조 분야 전문가로,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용 초저온(-196℃) 버터플라이 밸브(butterfly valve)의 개발·국산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버터플라이 밸브는 밸브 관내 원판 중심선을 축으로 원판이 회전함에 따라 개폐가 이루어지는 밸브를 가리킨다.
박 수석연구원이 전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한 초저온 버터플라이 밸브는 타 밸브에 비해 작고 가벼워 설치와 취급이 용이하고 제작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누적 약 1,7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수석연구원은 "앞으로도 오랜 시간 축적해온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는 한편, 이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조선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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