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장 건축공사 투자 '활기'
제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장 건축공사 투자 '활기'
  • 황순호
  • 승인 2024.04.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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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신규 착공 7건, 총 5,130억원 투자 예정
코로나19 이후 관광 투자심리 회복세 반영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도내 대규모 개발사업장 건설공사 투자가 증가, 올해에만 7개의 신규 건축공사가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공사들의 투자비는 약 5,13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제주도는 이를 통해 고금리와 건축 공사비 인상 등 부동산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가 타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착공하는 건축공사들은 ▷묘산봉 관광단지((주)제이제이한라) ▷핀크스 비오토피아(SK핀크스(주)) ▷성산포 해양 관광단지((주)휘닉스중앙제주) ▷제주자연체험파크((주)도우리) 등이 있다.

묘산봉 관광단지는 제이제이한라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내 422만 1,984㎡ 부지에 총사업비 9,826억원을 투자해 골프장 및 콘도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으로, 제이제이한라 측은 올해 식물원(4월, 480억원), 클럽하우스(5월, 270억원), 관리동(6월, 80억원)을 착공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핀크스 비오토피아는 SK핀크스가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에 관광호텔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49실의 관광호텔 건축허가를 얻은 뒤 오는 9월 호텔(1,200억원), 10월 독립형 콘도(800억원) 등을 각각 착공할 계획이다.
성산포 해양 관광단지는 휘닉스중앙제주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85실의 콘도 건축허가를 얻은 뒤 오는 9월 1,500억원을 투자해 착공할 계획이다.
제주자연체험파크는 도우리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조성하는 체험형 공원으로, 도우리 측은 오는 6월 관광휴양시설의 건축허가를 신청한 뒤 9월 800억원을 투자해 착공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현재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JDC·람정제주개발(주)이 추진 중인 신화역사공원 공사에서도 오는 6월 코스트코의 건축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콘도(500억원), 코스트코(900억원) 공사의 시공사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코로나19 사태 종식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관광 투자심리 회복세가 건축시장에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제주도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개발사업장 건축공사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투자계획 이행을 위한 행정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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