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광양 등 고속도로 5개노선 신규 발주
목포~광양 등 고속도로 5개노선 신규 발주
  • 승인 200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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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고속도로 건설투자 2조3천억원 확정 신설 1조5천억원/확장 8천670억원 집행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67건의 고속도로 신규사업을 집행한 한국도로공사가 올해도 5개노선의 신규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또한 도공은 올해 16개 노선의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16개 노선의 확장사업 등 모두 32개 노선에 총 2조3천5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확정했다.
도공이 발표한 금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 투자계획에 따르면 완공위주의 예산배정으로 고속도로 신설의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에 4천37억원을 투입키로 했으며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2천687억원, 진주~통영간 고속도로 1천200억원, 평택~안성 고속도로 1천214억원 등을 집행키로 했다.
또한 확장사업에는 판교~퇴계원 확장사업에 1천399억원을 비롯해 구미~동대구 1천860억원, 강릉~동해간 확장사업 2천200억원 등이 투입된다.
한편 지난해 신규로 발주된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공사의 경우 김천~현풍간 300억원, 대전~당진간 600억원, 청원~상주간 800억원, 공주~서천간 500억원, 익산~장수간 1천억원, 부산~울산간 600억원 등의 예산이 배정됐다.
이와 함께 성서~옥포간 확장 200억원, 동대구~경주간 확장 300억원, 언양~부산간 확장 500억원 등이 투입된다.
도공은 특히 올해중 무안~광주간(43km) 고속도로 신설을 비롯해 목포~광양간(105km), 평택~음성간(31km), 양평~가남간(29km), 고창~장성간(17km)의 신규사업을 건설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연내 발주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밖에 도공은 88고속도로 성산~담양간 140.4km도 가능한 올해중 집행할 계획이며 영동선 신갈~호법간과 남해선 진주~부산간 타당성 조사에도 본격 착수키로 했다.
현재 도공이 건설중인 32개 노선의 총 사업비는 30조3천769억원으로 지난해까지 6조1천166억원이 집행됐으며 올해 2조3천575억원이 투입, 내년 이후 21조9천28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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