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안전보건공단 서울본부와 건물관리업 산재예방 '맞손'
우리관리, 안전보건공단 서울본부와 건물관리업 산재예방 '맞손'
  • 황순호
  • 승인 2023.06.09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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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건물관리 산재예방 및 안전문화실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고광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과 김영복 우리관리 대표이사가 지난 8일 공단 서울광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건물관리 산재예방 및 안전문화실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관리

집합건물 종합관리업체 우리관리가 지난 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서울광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공단 서울광역본부와 '건물관리 산재예방 및 안전문화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복 우리관리 대표이사, 김수태 사장 및 고광재 공단 서울광역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점검 내실화를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 ▷사업장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활동 ▷자기규율 예방 체계 확립을 위한 위험성평가 컨설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자율사업 현장 기술지도점검을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관리가 관리하고 있는 아파트 등을 공단에 추천하면 공단이 이를 바탕으로 집중 현장기술지도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작업시작 전 안전점검회의(TBM) 가이드의 제공 및 현장 적용 확대 ▷안전보건길잡이(스티커북), 사망사고예방 책자(카드북), 작업시작 전 안전점검 회의 관련 OPL(One Point Lesson) 자료 등의 공동제작 및 배포 등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에도 나섰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동영상 챌린지 운영 및 온라인 캠페인과 함께 위험성평가 컨설팅 및 우수사업장 인정의 발굴과 확대를 통해 자기규율 예방체계의 확립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우리관리의 설명이다.
김영복 우리관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관리업체가 공단 광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첫 사례"라며 "이번 협약이 그간 건설업이나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던 관리업계의 의식개선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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