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자메이카와 친환경에너지 협력방안 모색
동서발전, 자메이카와 친환경에너지 협력방안 모색
  • 황순호
  • 승인 2023.06.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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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전력공사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주주 자격으로 참석
자메이카 정부와 유대관계 강화… 신재생에너지 시장 참여 확대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JPS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면서 앤드류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를 예방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서발전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자메이카전력공사(JPS) 창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5일 발표했다.
JPS는 자메이카에서 발전과 송배전을 모두 담당하는 유일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현재 동서발전은 자메이카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 및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자메이카 현지에서 194MW급 가스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문 사장은 기념식장에서 축사를 통해 "JPS는 지난 100년간 자메이카 산업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예찬하면서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으로 전력을 공급해 JPS를 자메이카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자메이카 내 대규모 태양광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이 발전 기자재를 수출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은 앤드류 호니스 자메이카 총리를 예방, 동서발전의 자메이카 전력산업 진출 현황과 성과를 설명하며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선도하는 우수한 기술력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이에 호니스 총리는 김 사장에게 "자메이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화력발전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동서발전이 그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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