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간연구원(AURI)가 오는 8일부터 9월 7일까지 '제4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의 정책수요에 부응하는 새로운 건축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과 도시 환경에 대한 미래 구상을 다루는 일반부문, 일상공간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빌딩 부문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영상(5분 이내)·포스터(A1)·에세이(4p 이내) 중 하나를 선택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우수작은 각 부문마다 제출형식에 무관하게 선정하며, 최우수상 1건에 국토부 장관상을 포함해 상금 300만원, 우수상 1건에 상금 100만원, 장려상 4건에 각 상금 50만원 등 총 12건,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영범 AURI 원장은 “시대상의 변화와 기술 발전에 대응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미래 건축 정책의 비전을 그려내는 것이 이번 공모의 목표”라며 “특히 이번에는 청년 참여를 우대하는 만큼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많이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건축정책 아이디어 플랫폼 홈페이지(idea.aurum.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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