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송파구와 위례~장지 연결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개통
SH, 송파구와 위례~장지 연결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개통
  • 황순호
  • 승인 2023.06.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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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로~위례송파로 연결 '장지동길(가칭)' 신설
오는 8일 0시 왕복 4차선 지하차도가 개통되는 '장지동길(가칭)'의 위치도. 사진=SH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와 송파구가 오는 8일 0시부터 위례신도시와 송파구 장지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지하차도 '장지동길(가칭)'을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위례신도시(송파위례로)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하부를 통과, 송파구 장지동(송이로, 충민로)에 이르는 총 475m의 도로를 개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업은 지난 2017년 8월 착공해 6년간의 공사를 거쳐 오는 7월 완료될 예정으로,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왕복 4차선 지하차도 구간이다. 기타 보행로 및 공원 산책로 등은 위례신도시 공원조성공사 등과 연계, 오는 6월 말부터 완공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SH는 사업시행자로서 장지동길의 시점과 종점 약 254m 구간에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 도로변 주거단지의 소음 피해를 해결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진 폭우, 폭설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력했다.
또한 해당 지하차도 개통으로 인근 교통 정체나 소음 증가 등의 부작용은 없는지 개통 초기부터 전문기관에 모니터링 용역을 의뢰하는 한편, 이후 주택단지 소음도 등이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저소음포장 등 추가 대응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헌동 SH 사장은 "이번 장지동길 개통으로 북위례 지역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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