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건물, 교통, 자원순환, 흡수원, 형태개선 등 종합적 접근방법 모색

건축공간연구원(원장 이영범, 이하 AURI)가 오는 8일 국회에서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전체 온실가스의 75%가 배출되고 있는 공간이자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에서의 대응 방향 설정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원 중심의 부문별 접근을 넘어서 에너지, 건물, 교통, 자원순환, 흡수원 등을 바탕으로 우리의 고유한 도시공간에서의 특화되고 종합적인 접근과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한국형 탄소중립도시의 조성과 확산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도시설계 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위한 정책적 통합관리 방안과 입법 과제를 모색하는 것이 이번 포럼의 목적이다.
포럼은 이승일 서울시립대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윤은주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은석 AURI 연구위원 ▷박창석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이건원 고려대 교수 ▷권용석 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정주철 부산대 교수 ▷추소연 RE도시건축연구소장 ▷윤의식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장 ▷서영태 녹색전환정책과장이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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