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공공주택지구 6개소 도시건축 통합설계 공모
LH, 전국 공공주택지구 6개소 도시건축 통합설계 공모
  • 황순호
  • 승인 2023.05.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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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죽동2, 대전상서, 세종연기, 세종조치원, 울산선바위, 부산대저 대상
6월 2일까지 참가신청 및 8월 1일까지 공모안 접수, 8월말 당선자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가 지난 26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권 공공주택지구들을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실시했다.
각 지역별 특성을 살려 지방도시의 기능을 보완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도시공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노후화돼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방도시 소멸위기, 저출생 등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대상은 ▷대전죽동2 ▷대전상서 ▷세종연기 ▷세종조치원 ▷울산선바위 ▷부산대저 등 총 6개소로, 설계금액은 총 483억원이다. LH는 이들 지구에 공통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콘셉트를 적용하고 있으며, 각 지구별 당선자에게는 해당 지구의 조사설계용역 수행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건설엔지니어링업으로 등록한 자로서 토목․도시분야, 건축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관련 자격요건을 모두 갖춰야 하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조사설계용역 수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6월 2일까지 각 지구별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8월 1일까지 공모 작품 제작 및 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각 지구별 당선자는 8월 말 발표되며, 접수된 작품은 LH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도시건축설계안으로 지방도시의 품격 향상 및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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