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23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공공주택 140세대를 포함, 총 82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 연면적 190,959.70㎡ 부지에 지하 9층~지상 29층 규모의 주상복합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할 예정읻.
지하층 일부와 저층부에 자동차 관련 판매․공공기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며, 2·3블록 지상 6~29층, 4블록 지상 5~20층에는 공공주택 140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618세대, 1블록 지상 7~25층에는 오피스텔 93실을 계획하고 있다.
입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하며, 주변 지역 및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소공원과 연결하고 저층부에 '열린공간' 개념을 적용, 지하 일부 및 저층부에 자동차·이동수단 관련 판매시설을 배치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중랑구 면목동 194번지 일대 연면적 29,373.63㎡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를 조성하며, 아파트는 공동주택 208세대 3개 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전용 25㎡·51㎡·59㎡·84㎡ 등 4개의 타입을 공급한다.
해당 부지는 도보 15분 이내에 경의중앙선 중랑역, 7호선 면목역과 동부시장·중랑초·전동중·휘봉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중랑천과도 가까워 여가활동에도 유리할 뿐만 아니라 단지 전체 대지면적의 30%를 녹지공간으로 연계 조성,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