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합의서 체결

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부산 본사에서 씨에스에너지과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 공동개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체결식에는 김민수 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 전무, 김학빈 씨에스에너지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씨에스에너지는 글로벌 풍력 타워 제작업체인 씨에스윈드의 신재생 발전 개발사로, 씨에스윈드 진출국인 미국 및 국내에서 신재생 개발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이 추진하는 홍천 와야리풍력 발전사업은 설비용량 40MW 규모로, 준공시 약 3천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짐과 더불어 연간 약 3천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합의서 체결과 더불어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및 실행력 제고를 위해 소통 채널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강원권 내의 사업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김민수 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 전무는 "이번 합의서는 남부발전과 씨에스에너지의 밝은 미래를 거두기 위해 뿌리는 씨앗과 같으며, 남부발전은 제2의 도약을 추진하는 씨에스에너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저작권자 © 한국건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