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 개최
한수원,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 개최
  • 황순호
  • 승인 2023.05.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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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청정수소 기술 동향 논의 목적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국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원자력 수소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민․관․산․학․연 원자력 및 수소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했다.
최근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가 국제적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포럼은 이와 관련한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위한 각종 정보를 교류하기 위함이다.
포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최적의 수소생산 방식 ▷경쟁력 높은 비즈니스 모델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글로벌 수소 공급망 구축 ▷국제사회에서의 원자력 수소 인정 ▷지속가능한 상호보완적 솔루션 ▷국제협력관계 구축 등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 및 토론들로 구성됐다.
그 밖에도 한수원은 현재 원자력 수소 생산기술 및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까지 MW급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자력 청정수소 조기 사업화를 통해 국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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