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인테리어포럼은 지난 23일(화) 한샘 상암사옥에서 ‘2023 스마트+인테리어 B2B 세미나 개최’를 개최했다.
스마트인테리어 포럼은 ICT와 건설, 건축, 인테리어를 융합하여 국민의 복지증진, 인간 중심의 스마트 라이프 환경 조성과 의장사 삼성전자와 대·중·소 기업들간에 상생협업을 위해 지난 2018년 6월 18일 발족됐다.
스마트 인테리어 포럼 도철구 본부장은 “본 행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마트 인테리어의 5만개 기업 60조시장 관련 설비 및 시공에 있어 제품 및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기업간 B2B를 장려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상암동 한샘 본사내에서 회원들의 간담회가 개최되었으며 오후에는 한샘 대강당에서 의장사 삼성전자 및 회원사들이 추진하는 사업 관련 발표가 있었다.
한샘은 오전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스마트홈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샘의 전국 오프라인 유통,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한샘은 지난 2020년 삼성전자와 가구·가전 공동개발 파트너십 체결 후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부엌·거실·침실 등 공간에서 작동하는 스마트스위치 등 사물인터넷 (IoT) 기기를 개발중이다. 에어컨, 후드 등 다양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과의 연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말 오픈한 하남점에서는 이러한 스마트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운영 중이다.
한샘은 향후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스마트싱스 IoT 플랫폼 도입 ▲스마트 가구 개발 ▲양사 플랫폼 연동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후 세미나에서 주요 주제발표로는 삼성, KT, LH공사, SH공사,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NIA 외 관련 기업들의 2023년 추진사업 발표 순서로 진행되었다
- 삼성전자 박찬우 의장 “격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미래전략 수립 방안 공유”
- 스마트홈산업협회 송재호 의장 “스마트인테리어 산업 B2B 협업 강화”

개회식에서 포럼 의장사인 삼성전자(박찬우 부사장)는 “앞으로도 포럼은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격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맞추어나갈 수 있는 미래전략 수립 방안을 중소기업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의 송재호 회장(KT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부상하는 스마트인테리어 산업과 건설건축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B2B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장사인 삼성전자에서는 B.IoT 솔루션으로 다양한 설비를 하나로 통합하여 가전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소개하였다.
공공부문 LH공사는 올해말부터 모든 임대주택에 분양주택과 동등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H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용 APP을 개발할 예정이며 SH공사에서는 기축주택을 전략적으로 스마트화하는 인테리어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ESG 스마트시티 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디지털혁신에 기반한 디지털 전략 수립을 강조하였으며, 서울시에서는 IoT를 통한 시민 체감, 지속가능한 스마트 서비스 구현방안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NIA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SOC지능정보화사업에 대해 안내를 하였다.
KT 배기동 상무는 주거공간 트랜드 전망에 발맞추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I공간 플랫폼 ‘AI Space-DX’를 소개하였다.
그 외에도 세미나에서 KT에스테이트, SSAG, 라이즈, NF, 팀헬퍼스, 스마트기업지원그룹,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측에서도 경쟁력이 확보된 추진사업 및 기술 구축 사례 소개가 있었으며 로비에서는 활발히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시연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