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백호 신임 서울교통공사 사장 임명
서울시, 백호 신임 서울교통공사 사장 임명
  • 황순호
  • 승인 2023.05.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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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시민의 발, 신뢰받는 지하철' 조성 목표
백호 제3대 서울교통공사 사장.

서울시가 백호 前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을 제3대 서울교통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백호 신임 사장은 지난 1989년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서울시 광진구청 부구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도시교통실장 등을 역임하며 조직역량 강화 및 도시교통 분야의 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9호선 자본 재구조화, 지하철 신규노선 계획 수립, 혼잡도 특별관리대책 수립 등 도시교통 분야에 있어 다양한 사업을 진두지휘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7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경영능력과 정책수행 능력, 향후 공사의 비전 등을 검증했으며, 그 결과 교통정책 분야, 특히 공사와 연계된 정책사업을 지휘·감독한 경험이 있어 공사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백호 신임 사장은 "내년이면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으며, 새로운 50년에의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는 시기에 사장 직위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재정 위기 등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 '천만 시민의 발, 신뢰받는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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