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엑스, 대한건축사협회와 공사감리 디지털 전환 협력 나선다
씨엠엑스, 대한건축사협회와 공사감리 디지털 전환 협력 나선다
  • 황순호
  • 승인 2023.05.2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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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신규가입 회원에 감리업무 디지털화 6개월간 무료 지원키로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사진 오른쪽 세번째)와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사진 오른쪽 네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공사감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씨엠엑스

스마트건설앱 전문업체 씨엠엑스가 지난 19일 서울 건축사회관에서 대한건축사협회와 '공사감리 디지털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축현장 공사감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 제안 ▷대한건축사협회 회원사의 공사감리, 철거 및 해체, 석면감리 업무의 디지털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2018년 12월 강화된 건축감리기준에 따라 검측체크리스트, 설계변경서류, 공사사진·검측동영상 대장의 모바일 기반 전자문서화와 전자서명 도입을 모색해 오고 있었다.
씨엠엑스 또한 지난 2020년 실시간 모바일 기반 검축 협업 툴 '콘업'을 출시, 공사현장에서의 공사 검측 부실화를 예방하는 데 주력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 감리 앱 '아키엠'을 출시, 이를 활용해 현재 전국의 건축사사무소 3천여개사가 2만 5천여개 공사현장을 준공하는 등 공사감리의 디지털화에 기여했다는 게 씨엠엑스의 설명이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최근 건축물 생애주기 전반의 건축사 업무에 특화된 디지털 전환이 요구되고 있으며, 국민 여러분을 위해 서비스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감리를 통해 감리 업무 수준 향상 및 생산성 혁신을 이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는 "비록 CAD는 외국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감리분야 관리 기술만큼은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앞으로 건축사협회 신규 회원들에게 6개월간 무료로 공사감리 디지털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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