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개도국에 석유 품질·유통 관리 지식 전수
석유관리원, 개도국에 석유 품질·유통 관리 지식 전수
  • 황순호
  • 승인 2023.05.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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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카메룬, 카자흐스탄 3개국 공무원 초청해 연수 실시
알제리, 카메룬, 카자흐스탄 3개국 석유담당 공무원과 에너지 관련 국영기업 종사자들이 지난 17일 석유관리원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이 오는 26일까지 알제리, 카메룬, 카자흐스탄 3개국 석유담당 공무원과 에너지 관련 국영기업 종사자 8명을 대상으로 석유제품 품질 및 유통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석유관리원은 지난 2010년부터 KOICA의 글로벌 연수사업에 참가, 지금까지 몽골, 페루, 가나 등 개발도상국들의 석유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율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에는 ▷글로벌 석유산업 현황 및 전망 ▷석유 품질 및 유통 관리체계 ▷품질 및 정량 검사 현장 견학 ▷석유제품 수급보고시스템 ▷석유대체연료 보급 및 연구동향 등을 주제로 한 교육과 액션플랜 세미나를 통해 각국의 석유 품질 및 유통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석유관리원 내부 전문가뿐만 아니라 ▷HD현대오일뱅크 ▷대한송유관공사 ▷SK엔무브 ▷아주대 국제대학원 등 각계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 교육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는 것이 석유관리원의 설명이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그 질을 인정받고 있는 'K-석유품질 및 유통관리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전수, 각 나라의 석유산업 발전 및 대기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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