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AI역량 강화된다’
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AI역량 강화된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5.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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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산업협회,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주관기관 선정
표준협회와 엘리스그룹 함께 건설기계산업 AI역량강화 운영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철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고한 2023년도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의 건설·기계분야(과제명 ‘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AI역량강화’)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기존 산업과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계 리더 및 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은 2021년 기준 2,327억불로 국내 건설기계산업은 세계 생산의 5.4%, 수출은 전 세계의 10.1% 점유하며 한국은 세계 6위의 생산국에 위치하고 있다.

건설기계산업 전반에 디지털 스마트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이에 따른 산업 전문인력양성이 필요한 시점으로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은 ▷AI기술 적용을 희망하는 리더 과정 ▷AI기술 도입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재직자 과정 ▷산업 도메인 지식을 갖춘 AI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AI 융합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와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과 함께 건설기계산업의 리더, 재직자, AI 융합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며 총 400명의 건설기계산업의 재직자를 지원한다. 

이번 과정은 건설기계산업의 완성차 및 부품제조업체 관련 재직자(1년 이상)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성인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상무는 “스마트 건설기계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채용 및 인력양성 트렌드 역시 변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스마트 건설기계는 2027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해 전체 건설기계 시장의 56%에 이르는 1,859억달러 규모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해당 교육을 통해 재직자 능력 제고로 산업의 핵심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표준협회 한대철 품질경영본부장은 “한국표준협회는 60여년간 제조・품질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산업교육 전문기관”이라며, “특히 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분야 혁신성장교육사업 운영노하우를 기반으로 스마트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운영에 최우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및 기관에 맞춤형 디지털 전환(DX) 교육을 진행하며 쌓은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건설기계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했다”며 “산업 현장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편리한 엘리스 플랫폼과 이론, 실습으로 구성된 강의 등 최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해 건설기계 산업 DX를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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