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협회장 이해경)가 '2023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의 우수인력을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주최하고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 이재완)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엔지니어링 설계대전'과 통합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는 ▷설계 아이디어 ▷BIM 등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설계 아이디어 부문은 고등학교, 전문대 이상 재학생(휴학생 포함)을 참가대상으로 하며, BIM 부문은 이공계 전문대 이상 재학생(휴학생 포함) 및 졸업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설계 아이디어 부문은 엔지니어링 산업 분야에 있어 인구감소, 탄소배출 저감, 우주개발 등 지속가능성 요구에 대응하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하며, BIM 부문은 BIM 및 디지털 모델을 적용한 토목, 설비, 플랜트 등 SOC 시설물을 주제로 진행한다.
특히 BIM은 BIM 소프트웨어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온라인교육 콘텐츠 제공과 오프라인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성과품 제작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운 점을 해결해 주기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대회는 15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설계 아이디어 부문은 6월 12일부터 30일, BIM 부문은 6월 12일부터 7월 21일까지 성과품 접수를 각각 마감한 후,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개최되며, ▷산자부 장관상 4점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상 8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사장상 12점 등 최종 24점을 선발해 총 4,4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들에는 설계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본인 희망 시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선행기술조사 지원 및 엔지니어링기업 입사지원 시 협회장 추천서가 지원되며, BIM 부문은 수상자 중 채용연계 참여기업 취업 희망자에 한해 참여기업별로 사전에 제시한 채용연계 혜택(전형시 가점 또는 면제, 인턴채용, 정규직 채용 등)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채용연계 참여기업은 ▷㈜건화 ▷㈜경동엔지니어링 ▷㈜글로텍엔지니어링 ▷㈜다산컨설턴트 ▷㈜대한콘설탄트 ▷㈜도화엔지니어링 ▷㈜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기술공사 ▷㈜드림이앤디 ▷㈜삼안 ▷㈜서영엔지니어링 ▷㈜세광종합기술단 ▷㈜수성엔지니어링 ▷㈜에스코컨설턴트 ▷㈜우원엠앤이 ▷㈜유신 ▷㈜태조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한울씨앤비 ▷㈜한일엠이씨 등 총 20개사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엔지니어링산업 경진대회 홈페이지(www.engconte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