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위원회 위원 선정… 5월부터 활동 개시
서울시, 건축위원회 위원 선정… 5월부터 활동 개시
  • 황순호
  • 승인 2023.05.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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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 등 29명, 2년간 건축위원 활동 예정
서울시가 9일 발표한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신임 건축위원 29명 명단.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의 신임 건축위원 공개모집을 실시, 248명의 지원자 중 29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공개모집은 ▷건축계획 ▷도시설계 ▷건축구조 ▷건축시공 ▷방재 ▷환경 ▷조경 ▷토질 및 기초 ▷토목구조 등 총 9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개편에 따라 총 115명으로 구성되며, ▷건축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 ▷다중이용건축물 및 분양을 목적으로 하는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건축물과 특수구조건축물 구조안전에 관한 사항 ▷깊이 10m 이상의 굴착공사 ▷공공건축물에 대한 건축과 경관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심의를 수행한다.
이번 건축위원선정위원회에는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구자훈 한양대 교수 ▷송하엽 중앙대 교수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김승원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 등이 참여했다.
건축계획 분야에서는 ▷김광현 서울대 명예교수 ▷노승범 한양대 교수 ▷이태은 삼육대 교수 ▷이현희 가천대 교수 등을 비롯해 ▷김유홍 아르케이드 대표 ▷신승수 디자인그룹오즈 ▷윤영선 수오건축 대표 ▷김동근 포스코 A&C 대표 등이 선정됐다.
건축구조 분야에서는 ▷강정임 다원구조 소장 ▷김은주 다움구조 대표 ▷배미혜 웰구조기술 소장 등 여성 구조기술자들을 비롯, 김영민 명지대 교수 등성별 및 실무경력 배분을 고려해 선정했다.
건축시공 분야에서는 ▷신두하 이한건설 대표 ▷임종백 현대건설 상무 등을 선정했으며, 토질 및 기초분야는 김형목 세종대 교수, 방재 분야에서는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교수 ▷이영주 서울시립대 교수 등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은 올해 5월 위촉, 앞으로 2년 동안 건축위원으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건축위원 공개모집에 지원해 주신 모든 지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서울시가 새로운 건축위원회와 함께 만들어 나갈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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