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분양임대 혼합 단지, 지하주차 불편"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분양임대 혼합 단지, 지하주차 불편"
  • 황순호
  • 승인 2023.05.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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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리엔파크3단지, 대형차량 지하주차 '불가능' 드러나
입주민의 삶을 고려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단지 조성 촉구
박춘선 서울시의원.
박춘선 서울시의원.

박춘선 서울시의원이 지난 3일 열린 제31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전에서 입주민의 삶을 고려하지 않은 분양임대 혼합 단지의 문제점을 거론하며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이 지적한 강동구 내 고덕리엔파크3단지는 지난 2011년 준공된 2,283세대 단지로, 장기전세·국민임대·일반분양 단지가 혼합된 서울시에서 가장 큰 혼합 단지이다.
그런데 단지의 지하주차장 출입구가 단지 조성 당시 출입로 높이 기준인 2.3m보다도 낮은 2.2m로 조성되면서, 대형 차량이 단지에 진출입할 수 없어 지상에 무단 주차를 함에 따라 주민 통행 안전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박 의원은 단지의 임차인 비율이 높다면 단지 조성 중에도 이를 고려했어야 함에도 SH가 이를 간과, 입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안전 문제를 야기했다며 SH를 질타했다.
박 의원은 "지하주차가 어려워 지상에 주차해야만 하는 차주의 어려움도 들었고, 또 어린이집 앞 지상 주차로 인해 안전 불안에 떨어야 하는 어머님들의 이야기도 들었다"며 서울시와 SH에 문제의 정확한 책임 소재 파악과 그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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