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임대형 민자 수주
대보건설,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임대형 민자 수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4.28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특한 외관 설계로 높은 평가 받아
2009년 이래 교육관련 BTL 10건 수주
한국해양대학교 조감도. 사진 제공 = 대보건설
한국해양대학교 조감도. 사진 제공 = 대보건설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24일 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1일 교육부가 실시한 평가에서 대보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태종로 한국해양대 조도캠퍼스 내에 지하 1층~지상 16층 연면적 1만7,006㎡ 규모의 교수연구실・강의실・실험실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630일이며 공사금액은 404억원이다.

대보건설이 제안한 ▷수평선을 상징하는 건물 외관 수평창 ▷한국해양대학교의 진취적인 역동성을 담은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 ▷야간조명계획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4월 13일에는 그린스마트스쿨 낙동초 외 1교 임대형 민자사업(BTL)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보건설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제석로에 들어서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256㎡ 규모 낙동초등학교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기찰로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925㎡ 규모의 금양중학교를 건설한다. 공사기간은 900일이며 공사금액은 551억원이다.

대보건설은 2019년부터 그린스마트스쿨 등 교육 관련 BTL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 현재까지 10건 3,4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고 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공공 공사 수주 3년 연속 Top 10의 기록을 이어가는 등 다수의 공공 공사 실적을 축적해 왔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교육시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