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서울시, 산림 르네상스 시대의 동반자 거듭난다
산림청-서울시, 산림 르네상스 시대의 동반자 거듭난다
  • 황순호
  • 승인 2023.04.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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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휴양·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 체결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다섯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여섯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28일 서울시청에서 '산림 휴양․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다섯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여섯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28일 서울시청에서 '산림 휴양․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이 28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와 '산림 휴양․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남산 소나무숲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관악산에 야영장, 나무 위의 집(트리하우스), 나무 오르기(트리클라이밍) 등 산림 레포츠 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산림사업 추진 ▷도시민 산림휴양․교육․치유․여가 활성화 협력 강화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지역 내 목조건축물․목재 시설물 확대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관리 및 홍보 공동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정원문화 확산과 국산 목재를 사용한 목조건축물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2024년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산림청이 매년 주최하는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하는 한편, 도심 생활 속 공간에 지능형 정원(스마트 가든)과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등 정원 기반 시설(인프라) 확대에 공동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26년까지 국산 목재를 활용해 도시공원 및 등산로 주변에 자연 친화적인 산림치유센터와 숲속 쉼터를 조성하고,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 국산 목재를 활용해 실내․외 인테리어 설치 등 목조건축 조성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 도시민의 산림 휴양․여가활동을 활성화하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널리 확산하며, 목조건축물을 확대 조성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특별시는 세계적인 상표(브랜드) 가치를 지닌 일류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대한민국은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해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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