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수원 사장, 美 전력연구소 이사 선임
황주호 한수원 사장, 美 전력연구소 이사 선임
  • 황순호
  • 승인 2023.04.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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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아시아 기업인, 인사 관련 의결 및 인사전략 수립 활동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킴튼 호텔에서 열린 美 전력연구소(EPRI)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EPRI 이사 39명 중 유일한 아시아 기업인이다.
황 사장은 지난 3월 치러진 이사진 투표를 통해 이번에 EPRI의 이사로 선임됐으며, 앞으로 4년간의 임기 동안 EPRI 고위급 및 이사 선임 등 인사 관련 의결 및 인사전략 수립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EPRI는 지난 1973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UAE 등의 전기사업자, 장비 제조업체, 기술 제공업체, 정부기관 및 전력산업의 이해관계자 등 1천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황 사장은 같은 날 아샤드 만수르 EPRI CEO와의 면담을 통해 ▷SMR 사업모델 ▷디지털변환 ▷원전 계속운전 및 이용률 향상 등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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