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국 폐기물 에너지화‧탄소배출권 확보‧신재생에너지 공동 개발 등

동서발전이 26일 울산 본사에서 해외 폐기물 에너지화 전문업체인 (주)유성(사장 류동수)과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등 해외 개발도상국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폐기물 매립지 인근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서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및 사업화 공동참여 ▷UN FCCC 탄소배출권 확보 및 상쇄배출권전환 지원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 등을, 유성은 ▷유성은 국내‧외 매립가스 부연료 활용 스팀·전력 생산 ▷부산물 재활용 등 연료전환 기술과 역량 등을 활용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 등에 나서기로 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역량 있는 지역기업과 손잡고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시작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자구적인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국내외 배출권사업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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