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순천~광양간 궤도건설공사 5월 집행
동순천~광양간 궤도건설공사 5월 집행
  • 승인 2005.03.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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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공구 총 사업비 419억원 투입
동순천∼광양간 철도복선화에 따른 궤도건설사업이 조달청의 총 사업비 검토과정에서 419억원으로 감액됐으며 집행일정도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궤도분야 전문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동순천 광양간 복선화 궤도부설공사의 사업내역, 공사비가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순천∼광양간 궤도공사는 지난해 노반건설공사 2개 공구의 착공에 이어 시행되는 것으로 공단은 최근 조달청에 기존 공사비 228억원보다 201억원 상향 조정한 429억원에 대한 총사업비 협의를 착수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공사는 정부 철도망 정비계획상의 간선철도망 확충사업에 포함된 전라선 성산역에서 평화역을 잇는 삼각선 구간 0.826㎞, 광양제철선 구간인 1.7㎞, 기타 순천역과 광양역 구내 등이다. 공사장 위치는 전남 순천시에서 광양시 일원이다.

또 내륙남북측 전라선 개량사업 구간인 동순천∼성산간 6.880㎞를 비롯해 남해안 동서축 경전선중 순천∼광양간 9.314㎞, 광양에서 제철소까지를 잇는 연결선 2.120㎞ 등이다.

공단은 조달청의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중 기획예산처의 예산승인에 착수하고 집행 일정을 기존 3월에서 오는 5월말경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대로 6월 착공, 오는 2009년 12월 완공키로 했다.

한편 동순천∼광양간 궤도부설공사는 철도기술공사가 지난해 8월 설계에 착수, 최근 용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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