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日 이데미쯔社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한전, 日 이데미쯔社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업무협약 체결
  • 황순호
  • 승인 2023.04.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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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암모니아의 해외 공급망 구축 및 시장 선도 목적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왼쪽 다섯번째)과 다나카 히로시 이데미쯔社 탄소중립전략처장(왼쪽 여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전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왼쪽 다섯번째)과 다나카 히로시 이데미쯔社 탄소중립전략처장(왼쪽 여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14일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전

한국전력(대표이사 정승일)이 지난 14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일본 이데미쯔(出光)社와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협약식은 전찬혁 한전 신성장사업개발처장과 다나카 히로시(田中洋志) 이데미쯔社 탄소중립전략처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 양사가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 관련 정보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청정 암모니아의 생산, 운송, 공급에 관한 전주기의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가능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협의했다.
이데미쯔社는 일본 제2의 정유회사로,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청정 암모니아 생산에서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 구축에 힘쓰는 한편 해외 청정 암모니아 생산기지 개발 및 조달을 위해 국내외 에너지기업과의 협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전 또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위해 지난 1월 17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에너지기업 알조마이, 2월 23일에는 일본 미쓰비시상사의 자회사 DGA와 각각 수소사업의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한전은 국내외 사업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고자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개발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소사업 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 전세계의 개발사 및 에너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발전사 및 수소 관련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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