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서울・대전서 도시정비사업 2건 동시 수주
SK에코플랜트, 서울・대전서 도시정비사업 2건 동시 수주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4.18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급액 총 5209억원 규모, 창사이래 최대실적 기록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및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 제공 = SK에코플랜트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에코플랜트가 올해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각각 열린 선정총회를 통해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과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399-1번지 일원에 기존 243가구의 아파트를 수평증축해 지하 5층~지상 21층 2개동 총 272가구 규모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가 단독 수주했으며 총도급액은 약 1,565억원이다. 

리모델링사업 최초로 SK에코플랜트의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드파인(DEFINE)’을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및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지하철 4호선·경의중앙선 이촌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 1호선·KTX 용산역, 강변북로 등도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이촌한강공원 이용이 편리하고 서빙고 근린공원, 용산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등 녹지·문화시설도 풍부하다. 

현재 용산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용산미군부지 반환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대전 도마변동 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서구 변동 3-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8개동 총 1,057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도급액은 약 3,644억원, SK에코플랜트의 지분은 55%(약 2,004억원)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 KTX 서대전역이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어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인근에 충청권광역철도 도마역(내년 예정)과 도시철도 2호선 복수역(2028년 예정)도 개통이 계획돼 있다.

변동초·중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며 도보로 5분거리에 유등천이 위치해 수변공원 이용도 용이하다. 

사업지는 총 2만2,000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중인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위치해 향후 주거환경 발전 가능성도 높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해 인천・경기 용인 등에서 사업을 수주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 담당임원 이기열 그룹장은 “이번 서울 용산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