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메낙골 지구단위계획(안),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
[서울시의회] 메낙골 지구단위계획(안),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통과
  • 황순호
  • 승인 2023.04.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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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신길4동간 단절된 보행축 연결
시민이용공간 최초로 도입하는 계획지침 신설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이 지난 12일 열린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메낙골 지구단위계획구역(변경) 및 계획 결정(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지난해 4월 영등포구가 서울시에 결정 요청한 메낙골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서울지방병무청역 신설 및 공원 조성을 희망하는 지역주민 의견에 대한 조치방안 등을 보완해 수립한 계획으로, ▷국방부 남측 부지에 도시계획시설(공원) 신설 ▷특별계획구역 2개소 지정 ▷'시민이용공간'을 최초로 도입하는 계획지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먼저 단절돼 있는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으로의 동-서 통행로를 연결하고자 존치되는 기존 공원부지(2,384.7㎡)를 포함한 국방부 남측부지 일부(2,287㎡)를 메낙골 근린공원으로 확보했다.
또한 일반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용도의 시민이용공간을 마련, 기반시설, 조경, 공개공지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개발계획 수립 시 각 특별계획구역 면적의 60% 이상 확보하도록 하는 지침을 수립했다.
계획은 수정 가결된 내용에 따라 관계부서 협의를 거친 뒤 재열람, 오는 5월 중 메낙골 지구단위계획구역(변경) 및 계획 결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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