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승기, 이하 진흥원)이 지난 10일 '2023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건축설계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인재에게 해외 건축활동을 지원, 그들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 ▷국제 설계공모, 외국 기관과의 프로젝트 등 건축 관련 해외활동을 수행하는 재학생 및 재직자 ▷개인 또는 팀 구성원 중 1명 이상이 국내외 건축관련 학과 3학년 이상 재학생 또는 학사 졸업 후 10년 이내, 건축사 자격 취득 후 5년 이내인 자여야 한다.
이들에게는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1일까지 1개월 이상 4개월 이하의 기간 동안 왕복항공료, 행사참가비, 재료비 등 해외 건축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팀당 총 2천만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며, 최대 3회까지 선정 및 지원받을 수 있으나 동사업 재지원자는 동일기간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오는 21일 17시까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홈페이지(www.archi-training.kr)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진흥원 국토본부 도시건축사업실(031-389-6548)에 문의하면 된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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