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강남지역 리모델링 수주 ‘첫 깃발 꽂았다’
한화건설, 강남지역 리모델링 수주 ‘첫 깃발 꽂았다’
  • 김덕수 기자
  • 승인 2023.04.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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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조합, 한화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2층 규모의 237가구→ 266가구로 수평증축으로 탈바꿈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주택조합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5길 4 일대 반포푸르지오 아파트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에 대해 ㈜한화 건설부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20일과 27일 진행된 리모델링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두 차례 모두 단독 참여하는 등 사업 수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해당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조합 측은 리모델링 시공이 일반 재건축과 달리 골조를 남긴 채 신축화 하는 공사로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는 점을 감안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한화 건설부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대상자로 선정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리모델링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우수 인력을 추가로 영입하며 리모델링 수주에 박차를 가해 왔다. 

업계에서는 해당 사업지를 둘러싸고 아크로리버파크, 레미안퍼스티지, 원펜타스, 원베일리등 국내 최고급 아파트들이 즐비하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한화 건설부문이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고 축적된 기술력을 인정 받을수 있는 최상의 입지를 택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이번 사업을 따내면 서울 지역 도시정비사업 수주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은 물론 인근 지역 수주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반포푸르지오는 서울 강남권의 요지로 교통과 교육, 편의성 등을 두루 갖춘 뛰어난 입지로 알려져 있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잠원초, 계성초, 세화여중, 반포중, 신반포중, 세화고, 세화여고 등이 지척이다. 

아울러 대학병원과 특급호텔, 고속터미널, 백화점 등을 도보권에 두고 있는 것은 물론, 인근에 반포천과 한강이 흐르고 반포종합운동장이 위치해 있어 친환경 생활을 누릴수 있는 입지로 손꼽힌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의 237가구를 266가구로 수평증축하면서 새롭게 탈바꿈될 예정이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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