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기술 설명회 참여기술 도입 활성화
서울시, 건설기술 설명회 참여기술 도입 활성화
  • 황순호
  • 승인 2023.04.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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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참여기술 우선 적용 검토, 추가 홍보 인센티브 등 후속조치 강화
지난 5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개최한 건설기술 설명회 현장사진. 사진=서울시
지난 5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개최한 건설기술 설명회 현장사진.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건설기술 설명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 및 건설알림이 누리집(사이트)에 접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참여기술의 도입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한 후속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
건설기술 설명회는 서울시가 건설현장에 신기술 등을 제대로 설명할 기회를 얻기 어려운 민간 개발업체들이 이를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지난해 6월부터 서울시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5개 분야(토목, 건축, 설비, 도시철도, 스마트 안전기술) 신기술·특허공법(제품) 및 스마트 안전기술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0개의 공법과 제품이 서울시 공사관리관과 현장기술인에게 소개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건설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보유업체와 건설현장을 연결하는 투명한 통로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건설정보관리시스템(One-PMIS)에서 설명회 참여 신청을 받고 신기술·특허공법(제품) 게시판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시민들이 건설알림이(cis.seoul.go.kr)를 통해 설명회 개최현황, 참여기술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안전 e-TV 홍보와 전자기술정보지 발간을 통해 참여업체들의 우수한 기술정보를 매월 서울시·자치구·사업소·유관기관과 건설현장에 배포하는 등 추가적인 홍보 인센티브도 제공되며, 설명회에 참여한 기술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하는 공사의 건설신기술 등 공법(제품) 선정을 위한 비교·검토 시 후보군에 우선 포함될 것을 권장할 방침이다.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우수한 건설기술이 서울시 인프라 건설에 확대·적용되어 건설공사 현장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안전·품질 관리 측면에서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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